• quick menu
  • 장난감도서관
  • 작은도서관
  • 전자책 도서관
  • quick menu 하단이미지
자료검색 이미지
자료검색
Search of library
홈  >  자료검색  >  인기도서
인기도서
속초시립도서관은 정확한 자료검색 서비스를 통하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정보사회의 선구자가 되겠습니다.
저희 도서관의 온라인 서비스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 종의 기원 = 정유정 장편소설  이미지
  • 종의 기원 = 정유정 장편소설

    정유정

    은행나무

    2022년 3월

    일반도서

    작가 정유정이 돌아왔다. 펴내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서사와 폭발적인 이야기의 힘으로 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정유정이 전작 <28> 이후 3년 만에 장편소설 <종의 기원>으로 독자들을 찾았다. 작품 안에서 늘 허를 찌르는 반전을 선사했던 작가답게, 이번 작품에서 정유정의 상상력은 전혀 다른 방향에서 빛을 발한다. 미지의 세계가 아닌 인간, 그 내면 깊숙한 곳으로 독자들을 초대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껏 ´악´에 대한 시선을 집요하게 유지해온 작가는 <종의 기원>에 이르러 ´악´ 그 자체가 되었다. 그리하여 그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정유정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악´에 대한 한층 더 세련되고 깊이 있는 통찰을 선보인다.

    주인공 유진은 피 냄새에 잠에서 깬다. 발작이 시작되기 전 그에겐 늘 피비린내가 먼저 찾아온다. 유진은 매일 먹어야 하는 ´약´을 며칠간 끊은 상태였고, 늘 그랬듯이 약을 끊자 기운이 넘쳤고, 그래서 전날 밤 ´개병´이 도져 외출을 했었다. 유진이 곧 시작될 발작을 기다리며 누워 있을 때, 해진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10년 전 자신의 집에 양자로 들어와 형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해진은, 어젯밤부터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집에 별일 없는지 묻는다. 자리에서 일어난 유진은 피투성이인 방 안과, 마찬가지로 피범벅이 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다. 핏자국을 따라, 아파트 복층에 있는 자기 방에서 나와 계단을 지나 거실로 내려온 유진은 끔찍하게 살해된 어머니의 시신을 보게 된다.

목록보기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