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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공감 안 되는 거였어?
글 이은호; 그림 김학수
파랑새
2021년 10월
일반도서
이 책은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주변에서 일어나는 차별과 선입견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특히 영화나 드라마처럼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 대중문화에서 나타나는 인종, 장애인, 여성, 노인 등에 대한 차별이 섞인 표현들을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본다. 한편으로는 <스토브리그>나 <라이프>처럼 장애인 역시 일상을 살아가는 보통의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우는 드라마를 소개하여 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투영하기도 한다.
작가는 영화 〈내 안의 그놈〉, 〈7번방의 기적〉 등을 보며 느꼈던 재미와 감동에 의문을 던진다. 외모에 대한 편견,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받아들인 것은 아닐까?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나온 아이를 보육원에 위탁한 엄마를 손가락질하는 대신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책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을까? 이런 질문을 독자에게 던짐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바르지 못한 부분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