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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아이
김소연,윤혜숙,정명섭
우리학교
2021년 3월
일반도서
세 명의 청소년소설 작가가 코로나 19 시기의 사회적 변화를 청소년의 경험과 시선으로 그린 앤솔로지다. 첫 작품 <격리된 아이>는 ‘자가 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면면을 생생하게 스케치하며 소통이 단절된 일상을 공포와 연결시킨다. <거짓말>에서는 감염의심자인 청소년이 동선을 조사받는 장면을 단편 영화처럼 보여준다. 주인공의 진술이 계속 뒤바뀌면서 독자를 진실 찾기 게임에 빠트리는 긴장감이 있다. 마지막 <마스크 한 장>은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마스크를 구하는 청소년이 겪는 우여곡절을 담았다. 세 개의 이야기에서 청소년들은 전염병만큼 두려운 사회적 공포와 불안을 몸소 겪는다. 전염병 상황에서 불거진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일면이다. 그러나 이 책이 결국 말하는 건 오늘의 현실을 살아가는 독자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다. 년에게 자기 이야기 같다는 공감을 통해 희망을 북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