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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싫은 날 : 까칠한 열네 살을 위한 토닥토닥 책 처방전
권희린
생각학교
2020년 8월
일반도서
사서 교사인 저자가 책을 통해 청소년과 만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건네주는 책 처방전이다. 저자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 뭘까?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사랑하는 일이 아닐까?”라고 질문하며 청소년이 스스로를 존중하게 하고 고민을 함께 토닥여준다. 저자는 친구나 가족 관계의 어려움, 학교에서의 다양한 문제 상황별로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책을 권한다. 예를 들어 자존감이 떨어질 때는, 감정 장애를 지닌 청소년 주인공이 행복을 찾는 『아몬드』나 따돌림을 당하지 않으려고 진짜 자신을 숨기다 이를 드러내는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를 읽으라고 권하는 식이다. 두 권 모두 주변 사람에게 흔들리기보다 자신의 감정에 집중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대화체의 문장이 마치 선생님과 얼굴을 맞대고 고민을 상담하는 듯한 따뜻함까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