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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마음동호회
윤이형
문학동네
2020년 6월
일반도서
우리는 자신이 처한 환경, 가치관에 따라 저마다의 삶을 살아간다. 다양한 형태의 삶을 가졌음에도 같은 시대를 함께 살고 있다. 이 책은 작가가 2015년 겨울부터 2019년 6월까지 발표했던 작품을 묶은 소설집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야만 하는 다양한 삶의 고민들을 그려냈다. 결혼과 육아로 사회 참여에 적극적일 수 없는 기혼여성들의 ´작은마음´이 모여 사회 이슈에 동참하는 내용을 담은「작은마음동호회」를 비롯해「승혜와 미오」,「마흔셋」,「피클」등 11개의 중·단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제도에 대해 다른 가치관을 가진 레즈비언 커플, 성소수자와 그 가족의 고뇌, 미투 폭로자의 심경 등 서로 다른 고민과 상처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삶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맞고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