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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
박영욱
바다출판사
2019년 7월
일반도서
서양 고전 음악은 1550 년부터 1900 년까지 대위법 , 화성학 등의 근대적 음악이론을 바탕으로 작곡된 완벽한 화음으로 이루어진 조성 음악인데 , 20 세기 들어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된다 . 새롭게 등장한 음악가들은 “ 과연 음악에서 음이란 무엇이며 이들을 어떻게 하나의 곡으로 만들어내야 하는가 ” 질문을 던진다 . 그리고 이때부터 현대음악의 시기가 열린다 . 현대음악가는 음과 소음의 구분은 무의미하며 소음이든 음이든 그것은 소리라는 하나의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보았다 . 기존의 음악적 질서를 기계적으로 답습하지 않고 , ‘ 음 ’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세는 음악 해석 및 창작에 많은 변화를 가져 왔다 . 이 책은 다섯 장에 걸쳐 바흐 , 쇤베르크에서 전자음악까지 현대음악의 시작부터 흐름을 철학적으로 분석한다 . 이를 통해 현대음악가의 음악적 사유 , 음악의 이론 및 구조와 발전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다 . 자칫 난해하다고 느끼기 쉬운 현대음악이 무엇인지 , 어떤 점에서 혁명적인지 명쾌하게 서술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