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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특별해지는 시간 : 돌멩이가 들려주는 지구와 생물의 진화 이야기
클라우디아 멘디니 글·그림 ;정창훈 옮김
봄의정원
2024년 12월
일반도서
지구는 처음에 어떻게 생겼을까? 생명체는 어떻게 변화한 것일까? 지구의 나이는 얼마나 된 걸까? 아무것도 없는 우주에서 작은 알갱이가 생기고 작은 그것들이 서로의 둘레를 매우 빠르게 돌며 수십억 년이 지난다. 지구가 만들어지고 화산이 폭발할 때 돌멩이들은 세상 밖으로 튀어나온다. 돌멩이는 수백만 년을 굴러떨어지고 오랜 기다림이 지나 주위에 작은 거품이 생겨나고 작은 생물인 박테리아를 만나게 된다. 수백만 년이 지나 바닷물이 출렁이며 땅이 솟아올라 산이 생기고 꽁꽁 얼어붙은 눈과 얼음의 시기가 지나고 생명체가 나타난다. 책은 짙은 안개가 휩싸여 긴 잠이든 돌멩이가 눈을 떴을 때 다시 수백만 년이 지나고 공룡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새가 물어 온 작은 열매의 씨앗이 자라 숲이 생기고 손재주가 좋은 새로운 동물이 등장하며 수십억 년이 지나간다. 인간의 등장은 수백 년 만에 도로와 건물을 지으며 모든 것을 바꾸어 놓는다. 돌멩이의 수십억, 수백만, 수백 년의 기다림은 지구가 특별해지는 시간이다.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그려진 그림 속에서 귀여운 표정의 돌멩이를 찾다 보면 지구의 길고도 복잡한 역사와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생물의 진화과정을 어려운 설명 없이 이해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 출처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